2019년3월14일(목요일), 고려대학교 평화민주주의연구소와 총괄반과의 합동콜로키움를 개최했습니다. 평화민주주의연구소의 박홍규선생님의 사회 아래, 「와세다-고려대의 협력에 관한 논의」 및 「징용자 대법원판결의 문제제기와 논의」가 있었습니다. 징용자에 관한 논의는 화해치유재단 사무국장을 맡았던 아래 허광무 씨가 「소위 「징용공 재판」의 반향 : 피해자들 (유족)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해 보고가 있었고 한국의 강제노동자 대법원소송의 원고 변호사인 최 봉태 씨의 코멘트도 있어 이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최 변호사의 전쟁 동원 관련 소송의 70%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것이었던 점, 2000년대에 일본에서의 명부제공을 계기로 벌어진 진상규명위원회에 의한 전 노무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보상 활동의 전개 연장선에 이번의 대법원판결이 있다는 점을 중심으로, 금액이나 인원수도 포함시킨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측에서 참가한 것은 영역대표인 아사노 도요미, 사상이론 반 대표인 우메모리 나오유키, 시민운동 반 대표인 도노무라대, 연구 분담자인 김태식입니다. 고려대학과의 사이에서는 이후 학생교류를 포함하고 서로의 국민 감정 상호의 접점을 살핌과 동시에,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의 수준을 넘는 역사문제의 구조를 인식하기 위한 화해학의 실현을 향해 앞으로도 서로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