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解学の創成

  • 1872年東京 日本橋

  • 1933年東京 日本橋

  • 1946年東京 日本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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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0年代北京 前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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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30年代台北 衡陽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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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現在台北 衡陽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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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50年ソウル 南大門

  • 1940年代初ソウル 南大門

화해학 창성을 위하여

1)’화해학 창성創成’의 수법 – 타당성
2)화해를 위한 지역적이며 국제적인 강한 연계
3)국제적 연계의 강화준비: 황금국제네트워크의 연결
4)화해학의 4가지 분석대상과 학제적 구조
5)영역 창생을 위한 계획반의 배치
6)화해학 창생의 목표

1.‘화해학 창성’의 수법 – 타당성

먼저 화해학의 기본적인 컨셉에 관해서 설명해 드립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냉전 시대에 평화학이 융성한 것처럼 냉전 후 동아시아에서 심각해지는 역사 인식 문제나 과거의 다양한 ‘피해자’와 그들의 인권이나 정의를 염두에 두면서 그것들이 서로의 관계에 관한 국민감정에 어떤 작용을 미치고 있는지를 초점으로 ‘화해’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을 탐구하는 것이 ‘화해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 입장이나 가치관의 차이에 의해 ‘화해’의 내실이나 그 당사자 · 집단이 어떻게 있어야 하는가 하는 규범의 문제는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이 혼란된 상황 속에서 문제를 정리하고, 원안으로서 틀을 사회적 전체성, 즉 질서와 정의와의 균형에 배려하면서 내세우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입장에 서서 절박한 화해학 창성의 수법으로서 동아시아 고유의 역사적 사회적 문맥을 학제적 수법으로 파악하고, 그 문맥에 입각한 것에 이행 기정의론移行期正義論 및 분쟁해결학을 발전시켜 전 세계적 시야에서 전개되어 온 내셔널리즘 이론에 접합함으로, 보다 넓은 ‘화해’의 기반을 쌓을 수 없을 가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네이션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매진 · 상상되고 있는 것처럼 네이션 · 국민 상호의 화해를 동시에 상상할 수 있게 되는 사회적 조건을 분석하고 탐구하고, 그 전제가 되는 지적 인프라스트럭쳐의 모습을 고찰하고 또 지적 공동체의 영역을 확대하면서 사회 일반에로의 의무로서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무로부터 새로운 학문으로서 화해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냉전 후에 미국에서 태어난 새로운 학문 체계의 시도인 분쟁해결학을 역사학의 영향이 강한 동아시아의 내셔널리즘 연구 · 국제관계학 · 지역연구와 연결시켜, 사상사의 경험을 더하고 그 결부를 체계화하려고 하는 점에서 화해학 창성은 냉전 후에 어울리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냉전 후 유럽의 대학들은 분쟁 해결을 위한 연구 · 교육 프로그램에 열심히 대응해 왔습니다만,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아직 분쟁 해결학이 사회에 뿌리를 뻗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동아시아 고유한 문맥을 충분히 의식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시도는 모자라며 그것이 오늘날의 혼란의 한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행기정의론도 마찬가지로 오래 계속된 권위주의체제가 민주화한 후에 그전의 인권유린에 의한 피해자가 올린 목소리에 사회로서 얼마나 대처하고 정의를 회복해야 하느냐는 것이 주안으로 여겨집니다만, 동아시아의 경우 제국의 시대 피해자가 보편적 정의의 회복 시도를 일으키면 그것이 다른 국민적 정의나 감정이 심한 충돌을 일으켜버려 피해자가 피해자 개인으로 있을 수 없고 국민의 일부가 되어서 동정 받거나 문제 자체가 기피되거나 하는 큰 구조에 배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화해를 위한 지역적이며 국제적인 강한 연계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을 위한 길을 찾는 것이 화해학입니다.
화해학이 기본 컨셉으로서 지향하는 것은 동아시아 고유의 문맥에 육성된 국민적 가치와 정의로부터 얼마나 보편적 정의를 독립시켜지는 것이냐고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국민적 정의끼리 화해시켜 보편적 정의를 ‘모두’ 실현하기 위해서 협력하는 토대를 쌓고 싶습니다.

국민적 정의가 상반할 일 없이 서로 융합되고, 오히려 국민통합의 핵심, 혹은 중심을 관통하는 강인한 국제적 연계를 만들어 내는 방향이 화해학이 지향하는 곳입니다. 그를 위하여는 국민적 정의가 어떻게 만들어져 기능하는가 하는 메커니즘의 해명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서야 화해학은 국민상호의 화해, 혹은 국경을 넘는 시민상호의 화해를 상상하고 넓혀 가기 위한 지적 인프라스트럭쳐로서 역할을 다합니다.

서로 마주 향하면 서로의 내셔널리즘이 자극을 받지만, 황금 네트워크라 부르고 있는 강인한 국제적 연계 속에서 과거 역사와 마주 향함으로서 인간의 존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국민적 가치로부터 독립시켜 국내 교육이나 문화도 포함시킨 정책협조의 기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로 국민적정의를 유지하고 있는 네 액터로서, 정부, 역사가, 시민운동, 대중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화해학의 창성은 전개됩니다.
위 그림을 설명하면 현재의 불안정한 국제교류를 상징하는 것이 좌측 밑의 그림입니다. 각 액터끼리는 연계하지만 국민 감정에 휘둘러지고 있습니다.

좌측 아래 작은 그림과 오른쪽 위 큰 그림의 차이는 보편적 정의가 국민적정의에 이용당하고 있느냐 마느냐는 점과, 중층적인 관계 속에서 국민적정의가 독주할 수 없는 중층적인 관계가 만들어 져 있는지 아닌지 하는 점입니다.

3. 국제적 연계의 강화준비: 황금국제네트워크의 연결
그러한 국제적 제휴의 현단계에서의 대략적인 겨냥도가 아래 그림입니다. 이것은 앞 슬라이드에 있었던 ‘지적 인프라스트럭쳐’로서 국민적 가치를 짊어지는 지적 공동체상호의 강인한 국제연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것을 구성하는 구체적인 네트워크의 내실입니다.

와세다대학과 고려·베이징대학, 그리고 서구의 대학과는 이미 화해를 테마로 한 ‘캠패스 아시아 프로그램’과 슈퍼 글로벌 대학 프로그램이 이미 시동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황금 국제연계 네트워크의 내실을 구성하는 것이지요. 총괄반이 학내 다른 프로젝트와의 조정도 하면서 국내와 국제의 연계를 담당합니다.

4.화해학의 4가지 분석대상과 학제적 구조

국민적 화해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사회적 조건을 살피기 위해 화해학은 4가지 분석 대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현재 동아시아의 민주화된 사회에서 화해라는 현상은 복수의 액터에 의해 다층적으로 발생합니다. 먼저 각국 정부는 국익과 동맹 관계의 유지 혹은 국내의 정치적 통합의 필요성이라는 관점에서 정부간의 화해를 연출하거나 반대로 의도적으로 훼손하려고 합니다. 그에 대해 각 나라의 시민은 ‘보편적 정의’의 명목을 들면서 실제는 ‘국민적 정의’나 각국이 생각하는 ‘국익’에 기초를 두고 거기에 협력하거나 반대하거나 합니다.

또 각 나라 역사가는 역사인식 문제의 출발점이 되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거기에 도전하거나 합니다. 또 미디어 산업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그러한 공적인 역사상을 대중화시키거나 또 새로운 역사상을 만들어 내거나 해서 각 나라에서 자국과 타국의 일반적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의 역사 인식 문제와 이를 둘러싼 화해는 이러한 다양한 액터에 의해 만들어지는 실천과 표상의 상호작용 체계 속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네이션이 상상되는 메커니즘을 근거로 하고 화해가 이매진 · 상상되기 위한 사회적 조건을 살피기 위해서는 액터의 다양성과 각 활동 영역의 다이너미즘 · 특성을 명확히 하면서 그 상호작용의 메커니즘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파악하고 동아시아의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토양 속에서 보편적 정의의 위치를 확정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5. 영역 창생을 위한 계획반의 배치

그러한 이론적 고찰에 근거하고 동아시아 발의 새로운 화해에 관한 사상을 세계를 향해 발신하기 위해 영역 창성을 위한 계획반을 배치했습니다. 반의 기본구성은 디서플린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분석의 초점을 맞추는 네가지 연구 대상에 입각해서 갈라놓았습니다.

실천 활동이 실증 분석의 대상이 되는 것이, 정치·외교반과 시민운동반입니다. 냉전하에 만들어진 정부 간 틀이 어떻게 문제를 봉인하고 있었던 것인가, 그것이 냉전 후 얼마나 불안정한 것일지를 논할 수 있을 것이고, 그 반대로 시민운동반에서는 냉전하에 만들어진 정부 간 화해에 대한 이의신청이 ‘정의’의 이름 밑에 어떻게 전개되어온 지가 초점이 될 것입니다.

표상이나 담론을 분석 초점으로 하는 것이 역사가네트워크반과 화해 문화·기억반입니다. 이 두 반은 1990년대 이후 민주화와 글로벌화와 냉전종결을 맞아 일어난 새로운 시험들에 초점을 맞추고 왜 그것이 기능부전을 일으킨 지를 검증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천과 표상 수준을 잇고 동아시아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특성 속에 정의의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 사상·이론 반입니다. 또 이 그림에는 없습니다만 그러한 종합적인 검증에 근거하는 지견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면서 보편적인 이론에 높이면서 화해의 상상을 가능하게 하게 하는 국민적정의를 관통하는 강인한 협력 구축을 맞는 것이 총괄 반입니다.

6.화해학 창생의 목표

기대되는 연구의 구체적 성과 개요와 발전성

마지막으로 어떤 구체적 성과가 기대되는 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가장 기대되는 성과는 화해를 상상하게 하는 필요조건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지적 인프라스트럭쳐 – 지적공동체 상호 협력 구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개념 · 이론 · 학자가 이것들을 결부시킵니다만, 종합적인 검증을 통해 화해의 상상 필요조건, 혹은 그를 위한 포괄적 구조적 조건이나 정교하고 치밀한 가치규범이 실증 · 사례연구와 함께 밝혀지는 것입니다. 그 실증 · 사례연구의 부분은 세계의 역사분쟁 일반과 동아시아의 역사문제에 관한 웹 역사사전인 『세계분쟁 역사사전(가제)』로서 정비해 공개합니다. 또 화해의 상상 전제나 필요조건 · 가치규범에 관한 연구는 영어로 Reconciliation Studies` series로서 정리합니다.

게다가 이러한 영어로의 실적의 발신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화해학의 국내 · 국제 네트워크와 강한 협력체제의 구축입니다. 그 핵으로서 먼저 와세다대학 내에 국제화해학연구소를 창설하고 와세다대학의 부전공으로서 ‘화해학 전공’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분들을 잇는 말그대로 국제적인 지적공동체의 결성도 호소하고 싶습니다. 각국에서 국제적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과는 계속적으로 세계를 향해 발신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세계가 더더욱 내셔널리즘의 악순환에 빠져 간다면 식민지 책임추구의 손은 서구 제국에 대해서도 연장되어 갈 것입니다. 그 때 화해학의 식견은 큰 발전성을 소유하는 연구성과로서 평가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화해학은 국민을 단위로 하는 세계를 인식하면서도 거기에 조용히 마주 향해 냉정히 지적활동을 실시해가는 능동적인 학문으로서 전개됩니다. 그것은 앞으로의 세계가 어디로 향해 가는 것인지, 그 방향을 좌우하는 새로운 학문으로서 진화하기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7년5월의 문부 과학성에서의 히어링에서)

Cf. > 이 연장선 위에서 2017년12월 국제심포지엄에서 화해 3원칙을 제창했습니다.